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세상 바라보기. Forrest Bess

The Three Doors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세상 바라보기. Forrest Bess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비가 주룩주룩 많이 와서 그런지
오늘은 왠지 매우 습습한 더위가 가득하네요
이런 때 가장 좋은 피서는 역시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걸까요?

No. 40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포레스트 베스(Forrest Bess) 입니다~
1911년 텍사스 베이 시티에서 태어난 그는
추상 표현주의 화가로 매우 유명해요~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구성이 무척 매력적이군요!

Untitled
이 그림은 딱 보는 순간
왠지 "둥근 해가 떴습니다~"하는 동요가 들리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아이들의 선처럼 그려진 그림이지만
왠지 집에 걸려있으면 묘한 매력이 느껴질 것 같아요~

Red Rain
며칠 전에 갈릴레오 끼니를 소개해 드리면서
보라색 비가 내리는 풍경을 이야기했었는데
포레스트 베스의 그림에는 붉은 비가 내리네요
왠지 붉은 비는... 조금 무서울 것 같은 느낌이에요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 여름이니 간담을 써늘하게 할 공포영화도 괜찮을까요? ㅎㅎ

Eye of God
세상 모든걸 바라볼 수 있는 신의 눈에 비친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오래전에 본 영화인 '브루스 올 마이티'에서 주인공이
매일 신에게 들려오는 기도 소리에 잠 못 드는 장면이 갑자기 생각나요~
만약 신이 있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요?

Symbol of Flowers
풍경화 속에 등장하는 꽃은
보통 화사한 색을 자랑하는데
포레스트 베스의 그림 속 검은 꽃을 보니
왠지 색다르고 재미있네요~
음.. 확실한 존재감이라고 할까요?

Tab Tied to the Moon Film
포스팅을 하는 사이
바람이 또 변했네요~
왠지 비가 올 듯한 느낌!
혹시 외출은 준비 중이신 분들은
꼭 우산 잊지 말고 챙기세요~~~~
그럼~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7. 7. 16.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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