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후각이야기2

Portrait of a Girl​

​아기와 후각이야기2

​​

​어제의 이야기에 이어서 바로 시작할께요!!

그 중 어머니의 머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원형의 흰 꽃무늬가 눈길을 끕니다

그 중심에 점이 있어서

마치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핵처럼 보이는데

이 무늬가 밑으로 흘러내려 아기의 머리를 감돌고는 코 앞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기가 어머니의 냄새를 맡고 안심하고 잠을 자고 있는듯한 모습인데요!!

이는 아기가 냄새를 통해 자기를 안고 있는 사람이 어머니임을 인지하고

이로써 그 관계가 성립되었음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갓난아기는 아직 눈도 뜨지못해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오직 어머니의 젖꼭지에서 나는 냄새를 필사적으로 맡고는

빨아먹음으로써 생명을 이어나갑니다

아기에게는 냄새를 맡는 것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제일 소중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는 태어나서 수일안에 자기 어머니의 냄새를 식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클림트의 또 다른 작품<아기>를 봅시다

하나 아기가 이상한 무늬와 커다란 이불을 덮고 있는데요

이불의 왼쪽에는 클림트의 다른 그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청색과

감색 빛깔이 표현되어 있고

중심에는 황색과 담갈색 그리고 흰색과 담갈색이 섞인 무늬가

어렴풋이 태극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황색과 감색, 담청색과 적갈색의 다양한

당초무늬와 네모,꽃의 약식 무늬 등이 나타나있습니다

모자간에 냄새를 통해 이루어지는 교감관계를 이해하고

이 그림을 보면 다음과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개 됩니다

즉 아기가 이상하리만큼 커다란 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의 코를

표현한 것 같이 보이는 것인데요

이불은 마치 사람의 호흡기나 소화기 계통의 상피세포나 선세포들을

모아놓은 듯합니다

사람 코의 사진과 그림이 아기 이불을 비교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이불 가운데이 커다란 황색과 담갈색과 흰색이 어설픈 태극 무늬로

만난 것이 콧구멍, 가운데 있는 칸막이는 비중격에 해당됩니다

황색은 아기의 것이고 흰색은 어머니의 것으로 보면,

아기의 콧구멍과 어머니의 콧구멍이 만난 셈입니다

​뒷 이야기는 다음 이 시간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이수정

Reference: wikiart.org

Google

그림 속 사람의 권리(문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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