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 : 미필적 고의 3

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 : 미필적 고의 3

안녕하세요

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 : 미필적 고의

마지막 편을 들고왔는데요!!

아쉬워 하지 말아요~~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과 같으니깐요

다음 미술이야기는

다양한 화풍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골고루 소개해드릴께요!!

다윗과 우리아-렘브란트

어제 소개해드린 작품인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화가 렘브란트가 그린 <다윗과 우리아>라는 작품인데요

왕의 명령으로 궁에 들어온 우리아가 다윗과 만나는 장면을 그린 것입니다

각 인물들의 표정을 보면 렘브란트가 그림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를 알 수 있는데요

왕의 표정은 한 곳을 주시하면서 어떤 생각에 골몰해 있는데 반해

우리아는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궁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황송하다는 듯이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우리아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어려운 명령이 내려와도 어김없이 따르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렘브란트는 이 작품에서 깊은 빛과 그늘을 창조해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생각등을 표현해 잘 드러나지 않는 인간 내면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 이 작품을 다시 보면서 밑에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다윗 왕은 궁리 끝에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왕궁에 불러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아는 다윗의 신하이자 용감한 장수인 요압의 부하였습니다.

다윗은 곧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아에게 휴가를 주기로 했으니

왕궁으로 들게할 것을 지시하였고, 우리아는 이내 궁에 도착했습니다

다윗왕은 우리아를 환대했고, 전선의 사정을 묻는 등 그의 속내를 숨기고

저녁이 되자 다윗은 만찬을 대접했고 선물까지 하사한 후

우리아를 집으로 돌아가 쉬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왕궁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잠을 잤다고합니다

이상하게 여긴 다윗이 우리아를 불러 그 이유를 묻자

우리아는 “지금 동료 병사와 상관인 요압은 벌판에 머물며 갖은 고생을 다하고 있는데

어찌 제가 집으로 돌아가 편히 먹고 자며 마누라와 같이 지낼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리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정말 충직한 신하인 것 같네요!! 하지만 다윗에게는 그리 좋은 일이 아니였는데요​

그가 우리아를 전선에서 불러들인 이유가 따로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것은 하루 빨리 밧세바와 우리아를 동침시키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야만 밧세바의 뱃속의 아이를 우리아 자신의 아이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인데요

다윗은 우리아의 생각지 못한 처사에 몹시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그녀의 뱃속에 있는 자신의 아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었던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자 나쁜 계락까지 쓰다니....

그 결과 다윗 왕은 우리아가 왕궁에서 전선으로 돌아가는 날 극단의 결정을 내리는데요

그는 요압에게 편지를 써 우리아로 하여금 전하게 하였는데

그 편지에는 우리아에게 위험한 임무를 부여해

전사하도록 만들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충직한 우리아가 편지를 가는 길에 보진 않았겠지만

우연히 편지가 풀여져 편지를 볼 수 있었다면

이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났을까요

하지만 우리아는 편지를 풀어보지 않았고 이야기는 비극적 결말을 향해 달려가네요

충직한 신하 요압은 다윗 왕의 편지를 받고

기회를 보아오던 중 적진 탐색이라는 명목으로

정찰대를 조직하고 우리아를 정찰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아는 충성을 맹새하면서 부하들을 이끌고

적진 깊숙이 잠복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같이 간 부하들이 자신을 따르지않아

우리아는 결국 적에게 잡혀 죽습니다.

요압은 병사들에게 우리아의 명령을 어길 것을 사전에 다짐시킨 것인데요

너무 잔인하네요​

우리아가 전사하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요압은

전령을 보내 이를 다윗에게 보고했습니다.

그제야 안심한 다윗은 밧세바에게 사람을 보내 우리아가

전사하였으니 입궁하라는 편지를 또다시 보냅니다

그러나 밧세바는 상복을 입고 죽은 남편을 추모하는 상을 끝마친 뒤

입궁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다윗과 밧세바-구스타프-아돌프 모사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인 구스타프-아돌프 모사는

<다윗과 밧세바>라는 작품을 남겼는데요!!

모사는 구부정한 남녀의 불륜과 무고한 희생자를 대비하여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분석해보면 다윗의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행위를 폭로하는 내용입니다

그림의 배경에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가 용감하게 말을 타고

전쟁터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방 안에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큼직한 보석이 달린 장신구로

요란하게 치장한 밧세바가 있습니다

또한 멋을 부릴 대로 부리고는 음탕한 눈빛과 긴 메부리코를 가진

늙은 치한으로 표현된 다윗왕이

밧세바의 손을 잡고 있는데 밧세바는 이것이 싫지 않는지

이를 뿌리치치않고 있습니다.

요부와 호색한의 밀회를 모르는 한 용맹한 군인을

전장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불륜으로 맺어진 이들은 부부가 되었음을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비극적 결말이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이수정

Reference: wikiart.org

Google

그림 속 사람의 권리(문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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