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흐른다. Jan Toorop

Oceanide
누구나 흐른다. Jan Toorop
안녕하세요~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인
목요일입니다~
아까 잠깐 비가 쏵 쏟더니
또 햇볕이 쨍쨍 내리쬐네요~
여러분이 계신 곳도 그런가요? ㅎㅎ

O grave, where is thy Victory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얀 투롭(Jan Toorop)입니다~
1858년에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그는
네덜란드-인도네시아 인이라고 해요~
특이한 출생 때문일까요?
그가 화폭에 담아내는 그림은 어디론가 어디론가...
슬슬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Fatality
옛날부터 한 사람의 인생은
강물의 흐름으로 많이 표현이 되는 듯해요~
하루하루 강물이 흐르듯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그림에 담아내면
얀 투롭의 작품 속 인물들처럼 계속해서 흐르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 아닐까요?

The vagabonds
때로는 잔잔히 때로는 굽이치며
우리 각자 하나 하나의 물방울이 되어
인생의 강을 흐르고 있겠지요~
어디가 종착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상황 상황에 따라 흘러 흘러가는 것처럼요~

The new generation
왠지 그림책 속에서 발견 할 것만 같은 그림이에요~
약간 괴기스럽기도 하면서
어디선가 마녀의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 가운에에도
의자에 앉아있는 아기의 동작이 너무 귀엽죠?

Delft Salad Oil
또한 그는 아르누보 스타일의 화가로도 유명해요~
샐러드 오일 광고에 들어간 그의 그림이지만
그 특유의 흐르는 듯 한 분위기는 너무나 잘 살아있는 것 같네요~
모든 선이 흘러 흘러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내고
그 선을 우리의 시선을 그림을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이끌어가는 느낌이네요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Arnhem Life Insurance Company
이제 내일이면 주중 일정의 마지막 날인
불! 금! 이네요~
이번 주 역시도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달리는 힘찬 한 주 되세요~
그럼 내일 뵐게요~
2017. 4. 13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art.org

Broek in Wat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