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세계. Eugène Brands

Kist met kindertekeningen
동심의 세계. Eugène Brands
안녕하세요~
활기찬 한 주가 시작되었어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날씨가 따뜻함을 넘어서
벌써 더워지는...
여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봄이 가버리는 걸까요?

Demon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외젠 브랜드(Eugène Brands)입니다~
1913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그는
앵포르멜 아트 작가로 매우 유명해요~
또한 CoBrA 예술 운동의 초창기 멤버이기도 하죠~
CoBrA 예술 운동은 며칠 전 Jan Cox를 소개해 드릴 때 나온적 있죠?
혹시 기억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요기 링크 뙇!
http://blog.naver.com/dongsungbang/220960493155

Slot en sleutel
요새 나이가 어느 정도 차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에는 잘 못 느꼈던 아이들의 귀여움이
새삼스럽게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왠지 궁금해져요
아이들의 보는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

White chapel
왠지 그의 작품을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동심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역시도 작품을 만들 때
어린 날 바라보던 세상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대로 화폭에 담아낸 걸까요?

The Ball Game
마치 어린 날의 기억, 그리운 추억들이 화폭위에 아로 새겨진 듯
그의 자유로운 표현에는 동심이 살아 숨 쉬는 듯 해요
꼭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작성했던
그림일기의 한장면처럼요
여러분도 모두 써 보셨죠?

Two cowskins designed by M
원래 앵포르멜 예술 운동은
아카데미즘화 즉 정형화 되어가는 추상에 반발하여 나온 예술인만큼
외젠 브랜드의 작품 역시도
너무나 자유롭게 상상의 세계를 펼쳐가는 것 같아요~
화폭은 그에게 있어 진정한 자유공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Tropics
좋아진 날씨 덕분인지
왠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무척 기운차 보이네요~
이번 한 주도 우리 모두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찾아올게요~
2017. 4. 10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art.org

In het maanverlicht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