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바라보는 색채. Raúl Lozza

Pintura perceptista nº 184
아이들이 바라보는 색채. Raúl Lozza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따뜻한 봄날~ 날씨도 화창하고~
어디 놀러가기 딱 좋은 주말이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 잠깐 산책을 하던 도중
앗! 하고 발견한 벚꽃이 있었는데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여의도에 벌써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벚꽃과 함께 사직을 찍고 싶은 열망이 있으시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외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원래 벚꽃은 밤에 보는 게 더 아름답자나요? ㅎㅎ

Work No 127 B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라울 로자(Raúl Lozza)입니다
1911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그는
퍼셉티즘(Perceptism)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예술운동을 창안하고 활동하였어요~
단색으로 채색된 기하학적인 도형들은
볼륨감과 동시에 색채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해요~

Obra 954
단색으로 채색된 색채의 도형은
마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퍼즐 조각에서 느껴지는 귀여움처럼
왠지 요리 조리 배치하고 돌려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요~
ㅎㅎ 아직도 제 마음에 동심이 가득 차 있는 걸까요?
왠지 아이일 때의 마음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네요~

Pintura n 21
아이들의 시선은 어딘가 특별한 점이 있는 걸까요?
평소에 전혀 의식하지 않지만
어느 특정한 색감을 보면
'아 이건 내가 어렸을 적에 많이 보던 색이야' 라는 생각이
불현듯이 떠오르자나요~

Pintura 153
어쩌면 라울 로자는
어렸을 적에 봤던 색감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이를 화폭 위에 기가 막히게 되살리는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도 어렸을 적 아름다운 색감을 많이 접해서
그 기억이 나중 그의 작업의 토대가 됐을지도 모르고요 ㅎㅎ

Estructura
혹시 여러분 중에도 자녀가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름다운 색채를 많이 보여주고
그 색채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나중에 그 아이가 무럭무럭 커서 멋진 화가가 된다면
어린 날 보았던 색감이 분명 크게 도움이 될 테니까요~ ㅎㅎ

Composition 958
또 다시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되었어요!
여러분 모두 이번 일주일도
기운차고 활기찬 한 주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럼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2017. 4. 3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art.org

Relief,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