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재밌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술이야기를 하러 왔습니다.

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오늘은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신이라고 하니 왠지 재미없을 것 같죠?

걱정마세요~

전 무교라서 기독교나 불교 이런 이야기가 아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Triumph Of The Medici In The Clouds Of Mount Olympus by Luca Giordano, 1686

올림푸스에 사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신과 인간의 이야기가 있지않습니까?

저는 그 중에서도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그림으로 보는 신화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안그럼 이야기가 너무 방대하고 많아서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전에도 한번 아폴론 이야기를 한적있는데

그리스 신화 이야기 좋다는 댓글이 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Circe Invidiosa, 1892

첫번째 그림은 '질투하는 키르케'입니다.

키르케는 신화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마녀인데요.

주로 사람을 동물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씁니다.

그런 키르케가 아름다운 처녀 스킬라를 시기해

바닷물에 독을 풀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이 그림은 질투심에 미친 여자의

잔인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무시무시한 것!

Hylas and the Nymphs, 1896

두번재 그림은 '힐라스와 님프들' 입니다.

힐라스는 헤라클레스가 사랑했던 미소년입니다.

때문에 헤라클레스의 황금 양털을 찾는 원정에도

참여했지만 지금 보시는 그림처럼

매혹적인 님프들에게 붙잡혀 이야기 도중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집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미시아라는 곳에서

힐라스가 물가에 갔는데, 샘의 님프들이

이 미소년의 용모에 홀딱 반해

힐라스가 떠나지 못하도록 붙들어 두고 있었죠.

그 사이 아르고 호는 다시 바다로 출항하게 되고요.

그림 속 님프들의 표정을 보면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 같죠?

잘생긴 힐라스가 잘못했네~~ ㅎㅎㅎ

Pandora, 1898

다음에 보실 그림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랍니다.

바로 최초의 여자인 판도라의 모습인데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의 뚜껑을 여는 바람에

대대손손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란 말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우스갯소리로라도요.ㅎㅎㅎ

이 그림에서도 호기심이 가득해

상자의 뚜껑을 조심히 살짝 열어보는

판도라의 표정을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상자 왼쪽으로 하얗게 새어나오는 연기는

신들의 선물을 상징합니다.

Psyche entering Cupid's Garden, 1903

이번 그림은 제목에서부터 어떤 이야기인지

유추할 수 있는 유명한 이름 두개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에로스의 정원에 들어가는 푸시케' 랍니다.

아프로디테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푸시케가 그렇게 아름다웠다죠?

때문에 아프로디테의 시기와 에로스의 사랑으로

나중에 에로스의 아내가 되는데요.

에로스가 사는 궁궐로 들어가기 전

육중한 문 앞에 선 푸시케의 얼굴에 비춰지는

걱정 반, 호기심 반의 표정을 표현했습니다.

Pyramus and Thisbe by Pierre Gautherot

"검붉은 열매로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티스베의 이야기는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거에요.

저 또한 잘 기억이 나지 않았거든요.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티스베의 사랑이야기는 오디열매가 왜

검붉은 색인지 그 까닭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피라모스와 티스베의 사랑을 반대하던 부모님을 피해

야반도주를 하려다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뜻밖의 오해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단검으로 자신의 목숨을 끊을 때

흰뽕나무 앞에 서있었고, 죽을 때 흘러나온 피가

흰뽕나무를 적셔 검붉게 되었다고 합니다.

Thisbe, 1909

그리고 워터하우스가 그린 '티스베'는

두사람이 옆집에 살면서 부모님의 눈을 피해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랍니다.

밖에서 만날 수 없어 갈라진 벽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숨소리와 말소리로

사랑의 대화를 속삭였답니다.

Echo and Narcissus, 1903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에코와 나르키소스'입니다.

흔히 자기도취증을 뜻하는 나르시시즘은

이 나르키소스의 이야기에서 비롯됐는데요.

자기의 잘난 얼굴만 믿고 여러여자 울리고

많은 님프들을 거절하더니 결국

짝사랑하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를 통해 받게되죠.

여기서 메아리란 뜻의 에코도 같이 탄생하게 되었죠~

이 그림은 자신에게 반해 사랑을 구걸하는

나르키소스의 애처로운 모습과

그 옆에서 그를 바라보는 슬픈 에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바보같은 사람들 ㅜㅜ

Olympus: The Fall of the Giants by Francisco Bayeu y Subias

오늘은 한 사람의 그림으로

다양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여드렸는데요.

저도 쓰다보니 재밌더라고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포스팅할게요!

그럼 내일 만나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 wikiart.org 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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