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가 사랑한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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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제가 오르세전을 이야기했다면,

오늘은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는

르누아르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The-Children-Of-Martial-Caillebotte

르누아르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오리지널 작품들을 볼 수 있다하니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전시를 보러가기 전에 작가에 대한

스토리를 알고 가면 좀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

미리 살짝 들여볼까합니다.

Two Sisters (On the Terrace), 1881

르누아르는 1890년대 초

인상주의 화가들과 많은 교류를 했던 작가랍니다.

특히 베르넹 형제라 불리우던

조스 베르넹, 가스통 베르네와 친했는데요.

그 형제가 운영하던 갤러리에서 전시도 열고,

형제의 가족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요청도 종종 했습니다.

Genevieve Bernheim De Villers, 1910

이 귀여운 여자아이는

3살밖에 안된 가스통의 딸입니다.

르누아르 특유의 필치가 묻어나오면서

커다란 눈과 발그레한 볼

생기있는 표정의 아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 특유의 오도통한 소시지같은 팔이

아이의 귀여움을 강조하고 있네요.

Madame Gaston Bernheim De Villers Nee Suzanne Adler, 1901

베르넹 형제들은 아이의 초상뿐 아니라

자신의 사랑스런 아내들도 그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그림 역시 가스통의 아내인 쉬잔 애들러를 그린 작품인데요.

물결이 흐르는 듯한 파스텔의 독특한 화풍과

푸른색 드레스, 정원의 배경은 결혼을 앞둔

여인의 매력을 한층 돋보여 주고있습니다.

Girls at the Piano, 1892

저는 르누아르의 전반기 그림들보다

후기 그림들을 더 좋아하는데요.

주위로 번져 나가는 부드러운 터치와

고전적인 구도를 이용해

주로 부유층의 여인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이 그림 역시 폴 세잔의 집에 잠시 머물 당시

제작한 것으로 부르주아 가정의 평온한 모습을 그렸습니다.

소녀들의 반짝이는 머리결과 평온한 표정

고급스러운 드레스 등의 분위기가

아늑하고 안락한 삶을 보여주는 것 같죠?!

Dance at Moulin de la Galette, 1876

부르주아 사회의 모습을 볼 수있는 또 다른 작품이랍니다.

르누아르의 대표작이라 할 만큼 유명한데요.

중산층들의 활기찬 일상을 보여주는 듯하나

한편으로는 흑빛의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portrait of Mademoiselle Legrand, 1875

" 그림은 영혼을 씻어주는 선물이어야 한다. "

" 그림이란 사랑스럽고, 즐겁고, 예쁘고도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

그의 이런 발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된 결정적 요소가 아니었을까요?

따뜻한 색채와 빛을 통해

낙관과 긍정의 의미를 보여주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가 생기게 하는

그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르누아르의 따뜻한 그림을 보았는데요.

내일은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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