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일듯이~보일듯이~ 보이지않는~♪

이것이 현실인지 초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계선이 애매모호한 그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The treachery of images (This is not a pipe), 1948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그럼 뭐지?? 파이픈데..' 라고 생각이 드는

이 작품은 장난기 가득하며 기발한 상상이 돋보이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데요.

파이프를 그린 그림이지 실제 파이프가 아니란 뜻인걸까요?

다소 철학적 사고를 요하는 작품이지만

친숙하고 단순한 이미지로

관람객의 웃음과 궁금증을 유발하는데에는 성공한 것 같죠?!

The red model, 1935

이 작품은 광고에도 그대로 사용된 적이 있는데요.

마그리트의 작품들이 워낙에 친숙한 사물들을

예기치 않은 공간에 두거나

왜곡시켜 표현하다보니 광고에서도 많이 인용한답니다.

Golconda, 1953

대표적으로 골통드를 얘기를 안할 수가없죠.

이 작품은 몇년 전 국내 L백화점의 리뉴얼 공사 당시

가림막에 이 그림을 사용한 적 있어

'공사 중인데 이렇게 예쁠 수 있어?!!' 라며

신선한 충격을 준 적이 있는데요~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 가 아닌,

하늘에서 사람이 내려와

It's raining man~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그림이랍니다.

The tomb of the wrestlers, 1960

붉은 장미꽃이 방 한면을 가득 채운 이 그림은 어떤가요?

사물의 크기를 비정상적으로 왜곡시켜

비현실적인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 씻고 보아도 방과 장미밖에 안보이는데

왜 작품명은 레슬러의 무덤인지.. 전혀 매치가 안됩니다.

무언가 숨은 의미가 있는건가 아무리 찾아봐도

저는 안보이는군요.

하지만 굳이 그 연관성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그동안 학습되어온 인식에서 벗어나,

작가는 보이는 그대로 혹은 순수한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The Listening Room, 1952

이런 당혹스런 설정은 '레슬러의 무덤' 이외에도

다른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한없이 동그란 사과를 보고

풀문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ㅎㅎ

The human condition, 1933

마지막으로 인간의 조건 이란 두 작품을 소개해드릴건데요.

그전에 먼저 한가지 질문을 드려볼까해요~

이 그림은 캔버스의 풍경화를 보여주는 걸까요

아님 창 밖의 진짜 풍경을 보여준 것일까요?

정답은 저도 모른답니다!!

Power of 당당!

다만 열린 창문 밖의 풍경과

캔버스 안의 풍경화를 일치시켜 착시 효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가운데 캔버스 라인을 그려 경계선을 표현함으로써

현실과 상상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릴수 있죠!

The human condition, 1935

마그리트는 예술이라는 수단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와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도,

발상의 전환 등 모든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그로인해 많은 이가 사랑하는

영화 '매트릭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더 럽

그럼 저는 오늘의 미술이야기를 마치고

내일 다시 찾아뵐게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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