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술의 보석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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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로 11월의 마지막날이네요.

​크리스마스와 신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입니다.

다들 연말 행사 준비와 망년회 준비중이신가요??

제가 월요일 화요일 모두 여성작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오늘까지 3부로

​'프리다 칼로'를 소개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려 합니다.

올 여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전을 했었는데요.

​그때 전시를 보면서 전시장 분위기와 그림들,

​그리고 그녀의 일기장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구한 삶을 자화상에 녹여낸 모습에 감탄했죠.

이전에 디에고 리베라의

​카라꽃 배경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프리다 칼로의 사랑이라고 했었는데요.

사실 프리다 칼로도 디에고 리베라와

​아름다운 사랑만을 한 것은 아닙니다.

Self Portrait with a Monkey, 1938

그녀는 어린 나이에 디에고를 일찍 만나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결혼도 했지만,

디에고와 자신의 여동생이

바람난 사실을 알고

​잠시 떠나게 되죠..

Frieda And Diego Rivera, 1931

하지만 결국 디에고를 용서하고

​다시 곁으로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두꺼비같이 생긴 디에고의 매력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디스 아니예요~ 디에고 팬분들 노여워 마세요~ )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그녀는 어린 나이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당시 병실에 누워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자괴감만 들다가 붓을 잡게 되었습니다.

Self-Portrait With The Portrait Of Doctor Farill, 1951

'부러진 척추'라는 그림을 통해

그녀가 겪은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전시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던 그림 또한 이 그림이었는데요.

'부러진 척추' 전시장 사진

마치 동굴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코너쪽으로 들어가보면 이 그림만 단독으로

​조명을 받고 있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감성을 더욱 자극해

프리다의 눈물로 다가왔습니다.

Self-Portrait In A Velvet Dress, 1926

붉은 벨벳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 그림은 프리다가 소녀시절

자신의 연인에게 선물로 보내기 위해 그렸던 자화상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한참동안 멍하니 서있던 기억이 나네요.

매혹적인 그녀 앞에 저절로 눈길을 사로잡혔죠.

프리다 칼로 일기

그녀가 솔직하게 써내려간 일기는

고통과 절망을 이겨 나가는 프리다의 삶을 보여줬습니다.

그 안에는 디에고를 향한 사랑의 메세지도 담겨있고,

절망적인 순간의 고통도 담겨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그림과 글을 혼용해 표현하여

그녀의 내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The Two Fridas, 1939

"일생 동안 나는 사고를 두 번 당했다.

첫번째는 열여덟 살 때 나를 부러뜨린 전차 충돌사고다.

이때 부러진 척추는 20년 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두번째는 바로 리베라 디에고와의 만남이다."

그녀에게 이 사건들은 일생에 있어서

​큰 event 이자 비극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자화상에 고스란히 담아내

자신만의 예술로 풀어냄으로써

삶에 대한 포기가 아닌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멕시코 미술 역사 안의 귀중한 보석이 되었죠.

그녀를 보며 희망을 갖고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느끼셨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시장 사진은 몰래 찍은 건 아니고요.

마침 제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

이벤트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였답니다.

그럼 오늘 미술이야기 마치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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