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사랑을 한 오필리아

StartFragment안녕하세요~ 다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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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미술이야길 했었죠. 올해가 셰익스피어가 돌아가신지

4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의 작품을 담아낸 연극이나 뮤지컬 등이

많이 상영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내용을 이어서

조금 더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Hamlet And Ophelia by Eugene Delacroix (1840)

​오늘은 햄릿의 여친 '오필리아'를 그린 그림을 볼건데요. 제가 특별히 오필리아를 선정한 이유는, 미술계의 화가들이 햄릿이라는 인물보다 오필리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많은 작품을 만들어냈기 때문이에요~

Ophelia by Thomas Francis Dicksee

​ 19세기 예술가들은 낭만주의를 풍기는 오필리아를 '완성된 뮤즈이자 비너스'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애틋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자, 비극적인 이야기를 동시에 갖고있기 때문이죠.

Ophelia I by Arthur Hughes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햄릿을 오필리아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실수였다지만,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완벽하게 미워하기 어려웠겠죠.. 때문에 당연히 실성할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Ophelia by Joseph Severn (1839-1915)

​이 그림을 보면 실성한 오필리아의 모습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편지를 쥐고 반쯤 넋이 나간 표정을 한 채 마치 햄릿과의 지난 날을 회상하고 있는 것 같죠 그 아래 자신이 모은 꽃으로 hamlet을 수놓아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Ophelia by Jules Joseph Lefebvre (1836–1911)

​또 다른 오필리아를 보아도 실성한 모습이네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그 위에 꽃으로 장식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 그림에서도 숲을 헤매이며 손수 마련한 꽃들을 들고 있는데요.

오른손으로 무기력하게 꽃들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있는것같죠..

그녀의 눈은 초점을 잃은 채 허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조셉 세번의 작품과는 다르게 가련하고 고독스럽게 보입니다.

Ophelia by Alexandre Cabanel

Ophelia by John Everett Millais (1852)

오필리아는 햄릿이 돌아오면 화환을 주기위해 준비해놓고 나무 위에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져 물에 빠져 익사하게 됩니다.

이 그림들은 그런 오필리아를

죽음을 초월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러 했습니다.

그림안에는 수많은 다양한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요.

버드나무의 꽃말은 버림받은 사랑

빨갛게 보이는 팬지꽃의 의미는 허무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허무하게 버림받은 오필리아의

심정을 대변해 주고 있죠.

Ophelia by John William Waterhouse (1894)

그토록 아름다웠던 오필리아와

그의 가족을 죽인 햄릿.

가장 슬프고 불행한 여인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서

죽는 순간 마저 숭고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 화가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들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의 미술이야기를 마치고

내일 다시 돌아올게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s: wikipedia.org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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