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건네는 위로

StartFragmentFlowers Turning Into The Moon by Charles Blac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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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남은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금요일 저녁.
이틀이나 쉴 수 있단 생각에
들뜬마음을 안고 대부분 불금을 보내죠.
토요일 저녁.
내일 하루 더 쉴 수 있단
안도감에 신이나 불토를 또 보냅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벌써부터 내일 출근 걱정들 하고 있진 않나요?

Virginia Woolf by Vanessa Bell (1912)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 누워서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을
여러분을 생각하며
오늘의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In Bed by Henri de Toulouse-Lautrec (1893)
실은 저도 왠지모르게
이 추운 날씨에..가을타듯
축 쳐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땐 청소를 하기도 하고요,
음악을 듣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여러분들도 각자의 방법들이 있겠죠?

Exterior Of A Restaurant At Asnieres by Vincent van Gogh (1887)
어느날은 블로그, 인터넷 혹은 책을 보다가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때 흔히 말하는 '힐링'을 하게돼요.
"수고했어 오늘도" 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위안을 주는 그림들을 찾게된거죠.

Death And Life by Gustav Klimt (1908-16)
많은 말이 필요없어도
한 장의 그림만으로
감정이 환기되어 편안해지는
기분을 여러분들도 같이 느꼈으면 합니다.

Ground Swell by Edward Hopper (1939)
마치 기대치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소소한 기쁨처럼요.

Haymakers Resting by Camille Pissarro (1891)
오늘의 마지막 그림은
제가 개인적으로
호안 미로전을 볼 당시
가슴이 뭉클했던 그림이에요.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붉은 대지를 화폭에 담았답니다.

풍경
이 그림들을 보고
다시 기운을 내서
돌아오는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해요!!
그럼 저는 오늘의 미술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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