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물들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점심은 맛있게들 드셨나요?

오늘은 11월11일 빼빼로데이입니다!! 다들 빼빼로 많이 받으셨나요?? 오늘 금요일에다가 빼빼로데이이니 데이트 많이 하겠네요~ 전 퇴근후 치과가는데...하하핳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들, 연인들을 생각하며 미술이야기를 풀어볼까해요.

행복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쁜 꽃 선물을 하잖아요~ 그래서 꽃을 주제로 한 그림들과 꽃말을 같이 엮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The Soul Of The Rose, 1908, John William Waterhouse

사랑을 의미하는 꽃, 꽃의 여왕? 하면 저는 단연 장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도 붉은빛의 레드 장미요~

저뿐만 아니라,

오랜세월 사랑과 미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꽃이죠. 프로포즈를 할 때 장미꽃다발을 많이 주기도 하고요.

영국화가 워터하우스의 그림을 보면, 한 여인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장미꽃의 향기에 취해있는 듯 황홀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Meditative Rose, 1958, Salvador Dali

달리의 허공에 떠있는 붉은 장미꽃 한송이는 고혹적인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카르멘이 요염한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곁들인 꽃도 바로 붉은 장미였고,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애인을 위해 마루에 깐 꽃도 바로 장미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사랑을 받는 걸 보면 장미는 정말 매혹적인 꽃이 확실한 것 같네요.

Portrait Of Natasha Zakolkowa Gelman, 1943, Diego Rivera

아름다운 금발머리의 여성이 관능미를 뽐내며 누워있는 이 그림은 디에고 리베라의 그림입니다.

바람둥이로도 유명했던 그는 프리다칼로의 남자로도 잘 알려져있죠.

이 그림에서는 뒷배경의 카라꽃이 인상적입니다. 카라의 꽃말은 눈부신 아름다움인데요. 나타샤 겔만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보여주기위해 카라꽃을 선택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디에고 센스 굳

Still Life - Vase With Fifteen Sunflowers, 1888, Vincent van Gogh

반 고흐의 노란 해바라기는 너~~무 유명하죠! 내가 바로 해바라기다!! 하는 것마냥 배경마저 노란 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활짝 펴있지 못 한체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해바라기들을 보니

격정적이고 불안했던 그의 감정이 느껴집니다ㅜㅜ

해바라기의 뜻은 애모래요. 또한 해바라기 네송이는 영원한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을 슬프게 사모한다니.. 너무 슬프지 않나요? 고흐는 이 뜻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만약 알고 있었다면 누구를 그리워했던걸까요,,

Water Lilies Evening Effect, 1897-1899, Claude Monet

여러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보셨어요? 저도 사실 아직 못 보긴했는데요 그 영화를 못 보셨더라도 아마 이 장면은 많이들 아실거에요~ 남녀주인공이 수련 연작을 보는 장면이요.

저도 중학생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했던 모네전을 보았는데요. 그때도 모네 그림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나요.

오리지널 모네의 수련연작을 언젠가 저도 그 영화 주인공처럼 꼭 볼 수 있겠죠?

Water Lilies, 1908, Claude Monet

참고로,

따뜻하고 온화하게 그려진 수련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 청순한 마음입니다.

Poppies, 1910, Stefan Luchian

포피스라고 불리는 이 꽃은 무슨 꽃일까요?

바로 양귀비랍니다! 양귀비하면 저는 두가지가 떠오르는데요. 아편과ㅎㅎ 당나라 현종이 사랑한 치명적인 여인.

중국의 4대미인 중 한 사람이라죠. 도대체 얼마나 치명적이었음 아빠가 아들의 여자를 빼앗았을까요

더불어 사람의 마음을 중독시키는 아편 꽃에 어울린다하여 양귀비란 이름을 붙이기도 했죠...

붉은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인데요.

치명적인 꽃에 비해

꽃말은 너무나 상반되네요.

Pommiers et Coquelicots, Michel-Henry

미셸 앙리의 사과나무와 개양귀비 그림은

그냥 양귀비는 아니고요.

개양귀비입니다.

찾아보니 두 꽃이 좀 다르더라고요.

꽃말도 다르고요~

개양귀비는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혹은 무관심이라고 해요.

저렇게 아름답고 강렬한 색감과는 달리

덧없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화사한 봄날이 아닌

아련한 봄날처럼 보입니다.

Fleur Bleue, Michel-Henry

미셸 앙리의 파란 꽃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미술이야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즐거운 빼빼로 데이 보내시고요,

내일 다시 만나요!!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송미영

References: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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