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존재. 여성

Moon Woman, Jackson Pollock
신비한 존재. 여성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풍성한 가을날이 하루하루 지나고 있어요~
지금쯤 농부님들의 손은 무척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겠죠?
그분들의 땀과 노고로 우리의 식탁이 풍요로워짐을 생각해보니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차오르는 것 같아요~

Head of A Woman, Paul Gauguin
언제나 느끼지만
여성은 참으로 신비로운 존재 인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각과 사고를 지녔으면서도
그 생각을 조화롭고 평화롭게 조율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놀랍게 보이거든요~

Woman In A Wheelchair, Roy Lichtenstein
그리스 신화에서는 세상은 만물의 근원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즉, 가이아는 세상 만물을 잉태하였으며
보듬어 기르는 자애로운 여신인거죠~
그래서 일까요?
왠지 여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마치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같은 모습인 것 같아요~

Madame Pompadour, Amedeo Modigliani
왜 여인도 여인의 마음을 모를까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관계의 조율을 위해 간직하는 비밀들 때문에
바라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수수께끼 가득한 존재로 보이는 것 아닐까요?

Man And Woman, Fernand Leger
그런 점에서 남성과 여성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남성의 눈으로는
섬세한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저의 눈에도 여성은 여전히 수수께끼 속의 존재인 것 같아요~

Woman In Peasant Dress, Paul Klee
프랑코 아다미의 조각으로 태어난
여성의 모습 역시도
수수께끼를 가득 담은 모습으로 보여요~
특히나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순백의 모습과 수수께끼 여인의 모습은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럼 오늘 저녁도 즐거운 저녁 되시고요~
마지막으로 프랑코 아다미의 작품 수수께끼 여인을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2016. 10. 18.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art.org

수수께끼 여인(La Femme à l'énigme), Franco Adami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