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노스, 가이아, 크로노스 그리스 신화의 시작을 알리며


The Mutiliation of Uranus By Saturn

우라노스, 가이아, 크로노스

그리스 신화의 시작을 알리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미술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어렸을 적 종종 책으로 접하던

그리스·로마 신화!

바로 그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러니 오늘 포스팅은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보시면 되요~

헉!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니

웬 뜬금없는 행성사진이냐고요?

이 행성의 이름은 천왕성 바로 우라노스(Uranos)입니다.

우라노스는 하늘의 신으로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아들이자 남편입니다.

Gaia or Gaea, Anselm Feuerbach

처음 우라노스와 가이아는 정말 금술이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하늘과 땅의 경계도 모호했다고 하네요~

가이아가 아이를 한 명 낳을 때마다

우라노스는 기쁜 마음에 하늘로 올라가 황금비를 내려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었고

가이아도 우라노스가 보여준 마음의 보답으로 땅에 모든 만물이 샘솟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The Cyclops, Odilon Redon

하지만 이 둘의 관계도 한 사건을 계기로 삐걱대기 시작하는데요

그 사건은 바로 가이아가 키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를 출산한 일입니다.

우라노스는 이 자손들을 매우 싫어해서 이들이 태어나자마자

타르타노스(지하의 명계 가장 깊이 있는 나락의 세계)에 가두어 버렸는데요

가이아는 이를 응징하기 위해

아들 크로노스와 함께 우라노스를 거세하여 몰아내고

신들의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La nascita di Venere, Sandro Botticelli

여기에서 그 유명한 작품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 소개되네요~

아프로디테 또는 비너스라고 불리는 사랑과 미의 여신이 바로

바다에 던져진 우라노스의 거세된 성기에서 태어난 여신이기 때문이지요~

아프로디테에 대해서는 차후에도 이야기 해 드릴 수 있으니

다시 크로노스의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Saturn, Jupiter's father, devours one of his sons, Peter Paul Rubens

위의 그림은 루벤스가 그린 크로노스입니다

그림이 좀 무시무시하죠?

이런 그림이 나온 건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그의 아버지였던 우라노스가 쫓겨나며

"지금의 나와 같은 상황으로 너도 훗날엔 자식에 의해 파멸할 것이다!!"

라고 저주를 하였고

Saturn Devouring His Son, Francisco Goya

그의 자식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 것에 대한 걱정과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탐욕에 의해

대지의 여신 레아 사이에 나온 아이들을 태어나자마자 전부 삼키게 됩니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등 제우스보다 먼저 태어난 크로노스의 자손들은 전부 삼켜지게 되고

막내인 제우스만 레아의 지혜로 살아남게 되어 성장하고 훗날 먼저 삼켜진 형제들을 구출하게 되지요~

Le Dévorant, Franco Adami

바로 이 이야기가

프랑코 아다미의 작품 탐욕(Le Dévorant)에 담긴 이야기 입니다~

과한 탐욕이란 자신의 자식마저 삼켜버리는 크로노스처럼

어떠한 악행도 저지를 수 있도록 만드니까요~

어쩌면 아다미는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탐욕을 보며

크로노스 신화가 떠올라 이러한 작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현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탄생의 기적. 프랑코 아다미 전이 성황리에 진행중입니다

아름다운 조각과 데생이 많이 있으니

여러분 모두 많이 방문해 주세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2016. 10. 4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임 태양

Reference : wikipedia.org

wiki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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