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달빛 아래, Johan Barthold Jongkind


Scène d'hiver en Hollande, 1846

은은한 달빛 아래,

Johan Barthold Jongkind

안녕하세요~

제가 인상주의 화가들을 꽤 소개해드렸고,

그만큼 많이 알려진 작가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인상주의의 선구자로도 불리는

Johan Barthold Jongkind에요~! ^^

The Seine and Notre-Dame in Paris, 1864

요한 바르톨트 용킨트는 1819년에 태어난 네덜란드 화가예요.

하지만 그는 주로 파리에서 활동했지요.

네덜란드에서 미술을 배우던 그는 프랑스 화가 Eugène Isabey의 눈에 띄어 파리로 오는데,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면서 특히 바르비종파 화가들과 친목을 쌓아요.

마네는 그를 ‘근대 풍경화의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해요~!

그가 표현한 부드러운 햇빛이 마치 봄 햇살 같아요~.

센느강에 비친 다리와 저 멀리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

용킨드의 작품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

Le Pont Royal vu du Quai d'Orsay et la machine à guinder, 1852

네덜란드 풍경화의 전통을 이으면서 모네보다는 훨씬 이전에 인상파의 선구자라고 하는데요,

그의 그림은 절제되고 차분한 느낌이 특징이에요.

용킨트는 하늘을 강조하면서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즐겼는데요,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장면 또한 그렸지요.

센느강에서 노 젓는 사람, 수다 떠는 사람들, 노동자들....

소소한 일상이 엿보이지요! :)

Rue Notre-Dame, Paris, 1866

용킨트는 파리, 노르망디,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특히 바다, 센느강 그중에서도, 노트르담 근처를 배경으로 풍경화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용킨트는 살롱에 그의 작품을 전시했지만, 비평을 받았고 큰 성공은 못 했어요.

그래서 1855년에 네덜란드로 돌아가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판 돈으로 다시 파리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Navire de voile avec la lune

그의 풍경화에서 수평선은 낮고, 하늘이 차지하는 비율은 넓어요.

다른 인상주의 화가들처럼 그 역시 물과 공기의 흐름, 빛에 의해 물에 비치는 풍경에 관심을 가졌어요.

달과 돛을 단 배는 바다에 비친 달빛이 낭만적으로 보여요.

은은하게 빛나는 달이 어스름한 새벽에 떠나는 뱃길을 밝혀주고 있네요.

배를 타고 어디를 떠나는 걸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만약 어선이라면 만선이길 바라요

Overschie in the Moonlight, 1871

용킨트가 인상주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의 그림에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테크닉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빛이 다채롭게 표현돼 있고, 풍부한 색채와 섬세한 붓질 ...

인상주의 화가들이 그리기 이전에 용킨트의 그림에서 보인다고 해요.

L'entrée du port d'Honfleur, 1863

파리로 다시 돌아온 후 용킨트는

60년대에 노르망디에서 주로 머무르는데요,

시슬레, 부댕, 모네와 함께 그림 그리는 걸 즐겼어요.

그가 그린 파리 풍경처럼 노르망디 풍경도 부드럽게 표현된 햇빛이 인상적이에요 :)

그는 일상 한 순간순간을 그리는 걸 즐겼는데요,

바람에 날리는 돛과 배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리는 물결을 보면

배들이 쉴 새 없이 항구에 들어오고 나가는 거 같아요 :)

View of the River Vliet near Delft

네덜란드 델프트라는 도시의 강가를 그린 이 작품은

저 멀리 교회 탑이 보이는데요,

작품을 보면서 종종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건물들을 보면 항상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ㅎㅎ

도심 외곽은 전원풍경의 고요함이 보이는 거 같아요.

델프트 시가지로 향하는 길이어서 그런지 길목엔 마차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만 남아있어요 :)

Houses along a Canal near Crooswijk,1874

그림에서 섬세하고 절제된 분위기와는 달리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다고 해요.

부인 덕분에 술을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사별 후 다시 알코올 중독을 앓았다고 합니다.

끝내 그는 대중에게 인기를 받지 못하고 그르노블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죠

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의 성향은 작품에 녹아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림과는 정반대인 그의 삶이 놀랍고 믿어지지가 않아요

Moulins près de Rotterdam,1857

용킨트는 수채화 작품도 꽤 남기고,

네덜란드 화가여서 그런지 풍차를 그린 풍경화도 정말 많은데요,

비록 용킨트의 말년은 순탄치 않았지만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고 도움을 줬던 작가들을 보면 인복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네덜란드 풍경화의 차분함과 인상주의 특징,

두 매력을 모두 가진 용킨트의 작품들은 어떠셨나요?

그럼 저는 내일 다른 작가와 함께 찾아올게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Reference:

wikipedia.org

2016. 07. 27

동성갤러리 큐레이터

주 현영

추천 게시물
게시물 게시 예정
다음에 다시 확인해주세요.
최근 게시물
보관
태그 검색
공식 SNS 페이지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  by Dongsung Gallery. ALL RIGHTS RESERVED

Tel. +82 (0)2 723 6577   E-mail. artlove21@naver.com   Adress.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20-3

Link